韓日 '외교안보 2+2 대화' 5년만에 재개…정상회담 후속 조치

김지훈 기자 2023. 4. 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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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안보 당국자 협의체인 한일 안보정책협의회(2+2 외교안보 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됐다고 17일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 3월16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인 이번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외교부는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환경, 양국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및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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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제12차 안보 정책협의회 이른바 '2+2(외교·국방) 외교·안보 대화'에서 우리 측 대표인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 차장(왼쪽)이 일본 측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 차장과 마주보고 앉아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됐다. (공동취재) 2023.4.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 외교안보 당국자 협의체인 한일 안보정책협의회(2+2 외교안보 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됐다고 17일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 3월16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인 이번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우리 측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등 외교·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하고 일본 측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 등 외무성·방위성 관계자가 함께 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환경, 양국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및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이어 "양국 외교안보 당국 간 동북아 안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함과 동시에 상대국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한일간 안보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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