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혼밥당당' 관광지 주변 식당 21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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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17일 '혼밥당당' 식당 2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혼밥당당 식당은 대흥사권 7곳, 우수영권 5곳, 땅끝권 2곳, 해남읍권 5곳 등 총 21곳이다.
군 관계자는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 상승과 좌석 회전율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에 관해 부담스러워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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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17일 '혼밥당당' 식당 2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희망업소 모집을 통해 '혼자하는 식사도 당당하게' 1인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지정했다.
혼밥당당 식당은 대흥사권 7곳, 우수영권 5곳, 땅끝권 2곳, 해남읍권 5곳 등 총 21곳이다.
나홀로 여행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 인근 한상차림 메뉴가 가능한 식당 위주로 선정됐다.
군은 선정 표지판을 부착하고 해남군 공식 SNS와 온오프라인 관광홍보물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1인석 테이블과 업소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조리용 마스크와 쓰레기봉투 등 식당 위생용품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 상승과 좌석 회전율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에 관해 부담스러워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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