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경자구역에 2조원 투자 첨단복합물류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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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에 경남 최대 규모의 첨단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경남신항만㈜은 2027년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공유수면 매립으로 79만200㎡의 부지를 조성하며, ESR켄달스퀘어㈜는 조성된 부지에 1조70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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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수면 매립해 79만 ㎡ 부지 조성 후 첨단물류센터 건립
ESR켄달스퀘어, 진해·김해 이어 경남에 세 번째 물류센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에 경남 최대 규모의 첨단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전체 2조 원을 투자해 공유수면을 매립해 79만 ㎡의 부지를 조성한 뒤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경남도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ESR켄달스퀘어㈜, 경남신항만㈜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 개발 및 첨단복합물류센터 건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투자 규모는 2조 원으로 1만8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경남신항만㈜은 2027년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공유수면 매립으로 79만200㎡의 부지를 조성하며, ESR켄달스퀘어㈜는 조성된 부지에 1조70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첨단 물류시설·장비·설비를 갖추고, 출고·재고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할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 시설이다. 저비용, 고효율, 안전성, 친환경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물류창고의 기능뿐만 아니라 물류가공, 택배, 컨테이너 등 고부가가치 복합 물류 기능을 한다.
이번 투자협약을 진행하는 ESR켄달스퀘어㈜는 국내에 전체면적 360만 ㎡( 약 110만 평), 투자 규모 4조 원의 물류센터·개발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이다. 경남에서는 진해 두동지구와 김해 상동지구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와성지구에 투자한다.
경남은 현재 김해공항을 포함해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2035년 남부내륙철도 부산 신항 연결, 2040년 진해 신항 완공으로 항공과 해상, 육상을 아우르는 메가 트라이포트를 구축 중이다.
ESR켄달스퀘어㈜ 남선우 대표는 “창원에 대규모 최첨단 글로벌 복합물류센터 건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물류 플랫폼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규모 투자가 민선 8기 최우선 공약과제인 투자유치 성과에 큰 역동성을 주었다”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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