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계획 평가 SA 등급

기사내용 요약
윤건영 교육감 공약 46건 임기 내 이행…1조3013억원 투입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실천 계획서(로드맵)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이 '공약 실천 계획서'에 나타난 정책목표, 재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SA 등급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60점 만점), 민주성(25점 만점), 투명성(15점 만점), 공약 일치도(Pass/Fail)로 35개의 세부 지표를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했다.

도교육청은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SA등급 명단에는 충북교육청, 광주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윤건영 교육감 주요 공약 중 재정 규모가 큰 10대 분야는▲수요자 중심의 학교공간 혁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안전한 급식 환경 개선 ▲특수교육 지원 확대 ▲AI 영재학교 설립 ▲지자체와 연계한 소규모학교 지원 활성화 ▲고교 유형별 맞춤형 교육 확대 ▲지역기반 활용 과학·수학 인재 육성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 ▲전인적 인성교육 운영이다.

총 공약수는 46건으로 윤 교육감 임기 내 완료한다. 계속 추진 사업은 29건(63.04％), 신규 사업은 17건(36.96％)이다.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은 45건(97.83％)이다.

충북교육청은 공약 실천을 위해 1조3013억6900만 원을 투입한다. 전 교육감 시절인 민선 7기(1조4865억2300만원)에 견줘 1851억5400만 원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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