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용자전거 '타슈 시즌2 '이용객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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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해 새로 도입한 공영자전거 '타슈 시즌2'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QR코드를 통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타슈 시즌2' 2500대를 운영한 결과 '시즌1'에 비해 시민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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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전거의 날 기념 타슈 홍보존 운영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지난해 새로 도입한 공영자전거 '타슈 시즌2'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QR코드를 통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타슈 시즌2’ 2500대를 운영한 결과 '시즌1'에 비해 시민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올 1~3월 '시즌2' 이용건수는 81만 5496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2022년 1~3월) 13만 8412건 대비 5.89배 증가했다. 시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연내에 '시즌2' 버전 2500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시즌2' 타슈는 자전거 자체에 스마트 잠금장치를 부착하고 있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OR코드를 인식하면 간단하게 대여할 수 있고, 불편하게 자전거를 들어 거치대에 반납하지 않고 QR단말기 잠금으로 간단하게 반납할 수 있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09년 10월 처음 도입된 '타슈’는 노후화에 따른 무인대여시스템의 잦은 고장과 결제 오류, 대여·반납 불편, 타슈 대여소 및 자전거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돼 지난 2020년부터 시스템 개선작업이 본격 진행됐다.
시는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이날부터 20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타슈 홍보존과 자전거 포토존을 운영한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인증한 50명에게 선착순으로 행전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아동용 자전거 안전모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서정규 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타슈 확충과 기반시설 보강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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