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큰 일교차, 황사 점차 해소...내일 전국 비바람

원이다 2023. 4. 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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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아침보다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6.5도까지 올랐는데요,

다만, 해가 지면 다시 기온은 내림세를 보입니다.

퇴근길, 큰 일교차에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여전히 곳곳에서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황사가 잔류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해소되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양호한 대기 질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충남과 전북에 최고 5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30mm가 되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비구름이 이불역할을 해주면서 크게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2도, 광주와 부산 1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대체로 예년 수준 보이겠습니다.

서울 19도, 대전 18도, 대구 22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수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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