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사체 테러' 벌어진 벨기에 리그, 봉변 당한 스탕다르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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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상대팀 팬들을 조롱하고 위협하기 위해 동물 사체를 집어던지는 테러가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벌어졌던 2022-2023 벨기에 주필러리그 스탕다르 리에쥬와 샤를루아 SC간 경기에서 샤를루아 서포터가 스탕다르 팬에게 쥐의 사체를 집어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한두 마리도 아니고 무려 열 마리 이상의 쥐의 사체가 스탕다르 팬들을 향해 날아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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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상대팀 팬들을 조롱하고 위협하기 위해 동물 사체를 집어던지는 테러가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벌어졌던 2022-2023 벨기에 주필러리그 스탕다르 리에쥬와 샤를루아 SC간 경기에서 샤를루아 서포터가 스탕다르 팬에게 쥐의 사체를 집어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한두 마리도 아니고 무려 열 마리 이상의 쥐의 사체가 스탕다르 팬들을 향해 날아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탕다르 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샤를루아 팬들의 이러한 행태에 강하게 반발했다. 스탕다르 팬들은 "클럽이 직접 불만을 제기해 리그 사무국에서 실질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또한 동물보호단체도 여기에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스탕다르 팬은 "쥐를 퇴치하는 업자로 위장한 후드를 쓴 무리가 가족 팬, 장애인 팬들에게 쥐의 사체를 집어던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스탕다르가 샤를루아를 3-1로 격파하며 난데없이 봉변을 당한 팬들을 위로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영국 <데일리 스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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