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을 보여주세요"…광주 동구, 어르신 자서전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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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어르신들의 삶을 자서전으로 출판하는 '2023년 생애출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구에 장기 거주한 60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집필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생애출판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동구는 지난 5년간 어르신들의 생애를 수기로 쓴 글들을 엮어 △싸목싸목 걸었제 △내 삶이 꽃이 되고, 이야기가 되고 △눈물은 말라도 그리움은 마르질 않아 등 총 14권의 공동자서전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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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어르신들의 삶을 자서전으로 출판하는 '2023년 생애출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생애출판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어르신들에게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 제작을 지원한다.
동구에 장기 거주한 60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집필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생애출판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21일까지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그림 교육을 진행해 향후 공동자서전, 그림책 출간과 함께 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동구는 지난 5년간 어르신들의 생애를 수기로 쓴 글들을 엮어 △싸목싸목 걸었제 △내 삶이 꽃이 되고, 이야기가 되고 △눈물은 말라도 그리움은 마르질 않아 등 총 14권의 공동자서전을 출간했다.
지나온 시간의 곡절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어르신들의 자서전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개인의 기억을 넘어 시대의 소중한 자산으로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임택 동구청장은 17일 "일생을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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