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산단에 창업육성시설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김장욱 2023. 4. 17.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제3산업업단지에 창업육성시설인 '그린스타트업타운'이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연계해 제조 창업기업 지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그린스타트업타운에 입주한 창업기업에게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기존 제3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화된 입주 공간과 신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당초 도청후적지에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조창업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변경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옛 삼영초교 부지 내 첨단산업·제조혁신 창업거점으로
제조 창업기업 지원 시너지 효과 기대
대구시 제 3산업단지에 조성될 창업육성시설 '그린스타트업타운'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제3산업업단지에 창업육성시설인 '그린스타트업타운'이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연계해 제조 창업기업 지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제3산업단지 내 옛 삼영초등학교 부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그린스타트업타운'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창업기업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연구기관·기업연구소의 입주 공간과 공동 R&D센터(협업팩토리, 자율제작실 등) 등으로 구성된 제조창업 허브공간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한 개방형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시는 동일 부지 내 건립 중인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도 함께 기업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혁신 창업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그린스타트업타운은 동대구로에 구축·운영 중인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 창업지원 공간으로 초기 자본 부족 등으로 공간 확보가 어려운 창업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대구가 창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발굴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올초부터 건립에 들어간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는 기업입주 공간과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그린스타트업타운에 입주한 창업기업에게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기존 제3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화된 입주 공간과 신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 근로자의 건강, 복지, 편의를 위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신산업으로의 업종 전환 지원, 근로자건강검진센터, 구인구직매칭지원실, 산업안전관리 컨설팅실, 원스톱기업지원실, 카페 등으로 구성돼 청년근로자의 유입 활성화와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한 직장생활을 지원한다.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올초 공사를 착수해 터 고르기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3산업단지는 낙후된 생산시설과 소규모 사업장 위주의 산업단지로 문화, 복지, 편의시설 부족으로 청년 근로자들에게 외면받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등)정비 확충사업을 통해 주변 인프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도청후적지에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조창업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변경하게 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