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곡동 중학교서 흉기 난동…여학생 찌른 남학생 극단적 선택

양윤우 기자 2023. 4. 17.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중학생이 여자 동급생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1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서울 도곡동 한 중학교 남학생 A군이 교내에서 같은 학년의 여학생 B양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

A군은 해당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범행 동기와 동선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남자 중학생이 여자 동급생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1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서울 도곡동 한 중학교 남학생 A군이 교내에서 같은 학년의 여학생 B양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

B양은 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군은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해당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A군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범행 동기와 동선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