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공포영화 '옥수역귀신'의 서늘함 7월까지 끌고 가겠다, 웹툰 보다가 무서워 핸드폰 던져" (정희)

이연실 2023. 4. 17.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김보라, 김재현이 출연했다.

17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보라, 김재현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4월 19일에 개봉하는 영화 '옥수역귀신'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김보라, 김재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보라, 김재현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4월 19일에 개봉하는 영화 '옥수역귀신'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보통 공포영화는 한여름에 개봉한다. 그런데 4월에 개봉한다는 건 자신 있다는 거다. 4월부터 7월까지 갈 자신이 있다 라는 자신감이 아닐까?"라고 묻자 김재현이 "저희가 봄에 꽃이 만개할 때 나오는데 공포영화는 봄에도 가능하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 서늘함을 7월까지 끌고 가겠다 라는 것이다"라고 응수했다.

"저, 시사회에 갔었는데 진짜 무섭다. 그 뒤로 밤에 지하철 못 타고 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보라는 영화 '옥수역귀신'에 대해 "나영이라는 사회 초년생 친구가 회사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 항상 특종을 노리고 다닌다. 그러다가 우원이가 일하고 있는 지하철역에 괴담이 있다 라는 소식을 듣고 우원이와 함께 그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공포스러운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그것을 또 파헤쳐간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이 "예전에 원작인 웹툰 '옥수역귀신'이 공개되었을 때 굉장히 화제였다. 두 분은 웹툰 보셨냐?"라고 묻자 김보라와 김재현이 동시에 "봤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재현 씨는 저랑 비슷한 과다. 겁쟁이과다. 함께 나오시는 신소율 씨도 겁쟁이과다. 웹툰 때문에 휴대폰이 부서졌다고 하던데 무슨 얘기냐?"라고 묻자 김재현이 "당시 '옥수역귀신' 웹툰이 굉장히 센세이셔널했다. 자동으로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움직이는 모션이 나오는 게 굉장히 센세이셔널했는데 그것을 모르고 '웹툰이 무서우면 얼마나 무섭겠어? 나도 이참에 용감해지는 거야' 하면서 봤는데 그게 움직이니까 핸드폰을 던져버렸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이어 김보라는 "저는 무서운 것을 잘 보는데 대신 생각보다 소리를 잘 지른다. 눈을 뜬 상태에서 소리를 지른다. 너무 궁금하고 한 장면도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 웹툰을 봤을 때도 정말 놀랐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계속 봤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보라 씨는 실제로라면 영화 속 사회 초년생 기자 나영처럼 특종을 위해서 괴담을 듣고 옥수역에 찾아갈 거냐?"라고 묻자 김보라가 "저는 실제로라면 한 번쯤은 이야기가 들려오니까 찾아가볼 것이다"라고 답했고 김재현은 "저는 절대 안 간다. 알아도 모른 척할 거다"라고 답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에서 우원 역을 맡은 김재현에게 김신영이 "스크린 데뷔작인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뭐냐?"라고 묻자 김재현은 "제가 선택했다기보다는 저를 선택해주셨다. 제가 러브콜을 굉장히 많이 보냈다.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저를 선택해주셨고, 선택을 받고 난 뒤에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음보다 '해내야 한다' 라는 마음으로 쭉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신영이 "저는 '주온'과 태국 영화 '셔터'를 봤다. 마음을 놓고 '셔터' 보다가 너무 놀라서 들고 있던 팝콘을 뒷자리 분에게 던진 적이 있다. '셔터'를 보고 정말 무서운 공포영화는 이래야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자 김보라도 "저도 정말 무섭게 본 영화 중 하나가 '셔터'다"라며 공감했고, 김신영은 "'옥수역귀신'도 그만큼 하는 것 아니냐. 4월 19일 개봉이다"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