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 현장 찾아 민생치안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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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현장을 직접 찾아 민생치안과제 발굴에 나섰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7일 부여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을 방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치안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현장소통 간담회는 시군별로 통리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주민대표와 충남자치경찰위원, 시·군청과 시군 경찰서, 민생치안 업무수행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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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 부여군부터 시군 간담회
주민 의견수렴 민생치안 추진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현장을 직접 찾아 민생치안과제 발굴에 나섰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7일 부여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을 방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치안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이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바라고 있는 민생치안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시·군, 일선 경찰서, 유관기관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소통 간담회는 시군별로 통리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주민대표와 충남자치경찰위원, 시·군청과 시군 경찰서, 민생치안 업무수행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치안 과제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함께 지역맞춤형·주민체감형 민생치안 시책 추진방안을 도출하고 안전한 우리지역 만들기에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자치경찰 출범 2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제도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민의 민생치안상 어려움과 건의 사항 청취를 통한 주민 맞춤형 안전 시책을 수립한다.
또한, 일선에서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과 협력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현장 근무자 격려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앞으로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충남형 자치경찰 시책에 반영함으로써 충남형 자치경찰제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17일 부여군 현장간담회에서는 부여 도심 외곽지역 노인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시설물 확대방안, 수확기 농산물 절도 방지대책, 관광지 생활질서 확립방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과 경찰관서의 협업방안,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음주운전, 학교폭력 예방대책 등이 논의됐다.
권희태 위원장은 “충남형 자치경찰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자치경찰에 바라고 있는 목소리를 잘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라며 “다양한 현장 의견에 귀 기울여 소통과 동행으로 안정적인 충남형 자치경찰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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