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갚아"...채무자 차에 태워 감금한 뒤 달아난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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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돈을 갚으라며 채무자를 차에 태워 감금한 뒤 달아났던 30대 피의자를 검거했다.
17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일당이 차용증을 가지러 간 사이 차량에서 도망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뒤 달아난 A씨를 추적해오던 중 지난 14일 오후 9시10분께 강남의 한 건물에서 그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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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돈을 갚으라며 채무자를 차에 태워 감금한 뒤 달아났던 30대 피의자를 검거했다.
17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를 포함한 일당 4명은 지난 12일 저녁 9시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피해자 B씨를 차에 태우고 빌린 돈을 갚으라며 나가지 못하게 하는 등 1시간가량 가둔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일당이 차용증을 가지러 간 사이 차량에서 도망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 1명을 체포하고 다른 두 명을 자진 출석하도록 유도해 인근 지구대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뒤 달아난 A씨를 추적해오던 중 지난 14일 오후 9시10분께 강남의 한 건물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4명 모두 불구속 상태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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