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립요양원 건립지 향남읍 하길리로 결정…2025년 개원

최인진 기자 2023. 4. 17. 14: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 시립요양원 건립지 조감도 /화성시 제공

2025년 문을 열 예정인 경기 화성 시립요양원 건립 장소로 향남읍 하길리가 결정됐다.

화성시는 하길리 422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940㎡, 입소 정원 150명 규모로 시립요양원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은 향남 오음공원과 인접해 있어 공원 내 산책로를 자연 친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상시는 설계 과정에서 모든 객실이 햇볕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건물을 배치할 예정이다. 요양원은 내년 착공해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시립요양원 명칭은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로 정해졌다. 앞서 화성시가 명칭 결정을 위해 지난 3∼7일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가 40.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시립화성 올리사랑원이 20.5%, 시립화성 노인케어센터가 19.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에 실버드림센터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과 이용자 모두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