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지분 전량 매각…지배구조는 유지

이신영 2023. 4.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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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콜마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지난 14일 한국콜마 주식 2.41%(55만2천292주)를 전량 매각했다.

이에 따라 윤 부회장이 보유한 한국콜마 지분은 0%가 됐다.

다만 윤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지분 29.21%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콜마홀딩스가 한국콜마의 지분 27.14%를 가지고 있어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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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윤상현 부회장 (서울=연합뉴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0.4 [한국콜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콜마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지난 14일 한국콜마 주식 2.41%(55만2천292주)를 전량 매각했다.

처분 단가는 3만9천744원으로 219억5천만원 규모다.

이에 따라 윤 부회장이 보유한 한국콜마 지분은 0%가 됐다.

다만 윤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지분 29.21%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콜마홀딩스가 한국콜마의 지분 27.14%를 가지고 있어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업계에서는 윤 부회장이 증여세 납부를 위해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부회장은 2016년과 2020년에 부친인 윤동한 회장으로부터 한국콜마홀딩스 지분을 증여받았고, 주식담보 대출로 증여세를 납부해왔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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