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올 1분기 기준 총 281억원 수주잔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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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는 올 1분기 기준 총 281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노그리드에 따르면 수주잔고 증가로 올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0% 증가, 올해 목표 매출액인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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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는 올 1분기 기준 총 281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128억원에서 올해 들어 153억원을 추가했다.
이노그리드는 60억원 규모 전북도청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을 비롯해 우리금융그룹, 4세대 지능형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등을 수주하며 지난해 말 기준 128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전자통관시스템 전환사업 수주도 예정돼있어 올 1분기에만 153억원의 수주잔고를 추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노그리드에 따르면 수주잔고 증가로 올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0% 증가, 올해 목표 매출액인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이 회사는 클라우드 OS(운영체제)의 핵심이 되는 하이퍼바이저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으며,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과 멀티·하이브리드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공공을 비롯해 민간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도청과 같이 양질의 수주잔고를 추가로 확보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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