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앞 '어린이 공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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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변화'라는 테마를 선정해 관련 메시지와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밝히며 취임한 윤 대통령이 그동안 국정 운영을 통해 어떠한 '변화'를 이끌었는지 국민과 공유하는 데 주력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일정은 용산 대통령실과 맞닿은 주한미군기지 반환 부지를 용산공원으로 탈바꿈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행사가 하이라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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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변화'라는 테마를 선정해 관련 메시지와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밝히며 취임한 윤 대통령이 그동안 국정 운영을 통해 어떠한 '변화'를 이끌었는지 국민과 공유하는 데 주력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년 나라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라는 주제로 달라진 나라의 모습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용산 대통령실과 맞닿은 주한미군기지 반환 부지를 용산공원으로 탈바꿈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행사가 하이라이트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 전경을 바라볼 수 있고,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까지 직접 볼 수 있는 장소에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이 장소르 '용산 어린이 정원'으로 이름 붙이기로 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바닥 분수'도 설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 미래 세대가 마음껏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원 개장을 기념한 유소년 체육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하고자 여러 팀의 참가 신청을 받아둔 상태다.
다른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야구와 축구대회를 열 것"이라며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대회들을 정례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행사도 별도로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취임 당일 오전부터 청와대 본관과 부속건물, 정원 등을 '청와대, 국민 품으로'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역대 대통령들이 근무했던 청와대라는 장소의 역사성을 고려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국민께 돌려드립니다'라는 테마로 행사를 마련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청와대를 역사·문화·자연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1년 만에 청와대 일대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했다"며 "전시와 공연 등으로 품격 있는 공간을 가꿔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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