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차별없이 '교육·취업지원'..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원 설치 등 지원 강화

김기수 2023. 4. 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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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2026년까지 특수교육 현장을 효율·체계적으로 지원할 특수교육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수교육원은 현재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장애공감문화 공간, 재활훈련 공간, 직업교육 공간 등을 갖추게 됩니다.

읍면지역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선 세종교육원 내에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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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2026년까지 특수교육 현장을 효율·체계적으로 지원할 특수교육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수교육원은 현재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장애공감문화 공간, 재활훈련 공간, 직업교육 공간 등을 갖추게 됩니다.

읍면지역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선 세종교육원 내에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한, 2024년에는 제3 특수학교의 정책연구를 시작하고 2025년에는 부지 확정, 2026년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장애특성별 맞춤 지원도 강화한다고 밝혔는데, 내실 있는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을 위해 전담교사를 2027년 70명까지 확대 배치하고 기관도 300곳으로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꿈꾸는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장애 영아학급을 증설하는 등 장애 영유아에게 차별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시스템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세종시는 매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수도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 2013년에는 157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천 39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등 특수교육 공동체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특수교육 미래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제3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23~’27) 계획‘을 마련했다"며 "실천 평가단을 구성해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매년 특수교육운영 계획에 반영해 추진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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