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싹 굳네?' 안토니, 세리머니 도중 매과이어 보자 '급정색'

하근수 기자 2023. 4. 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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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와 해리 매과이어 사이에 트러블이 있는 걸까.

원톱 앙토니 마르시알과 2선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득점을 노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맨유 팬들은 안토니가 세리머니 도중 매과이어를 보자 갑작스럽게 표정이 바뀌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미소와 함께 달롯과 악수를 나눴지만 매과이어를 보자 갑자기 변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매과이어를 보자마자 표정이 갑작스럽게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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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와 해리 매과이어 사이에 트러블이 있는 걸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유(승점 59)는 3위로 도약했다.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마르셀 자비처가 터뜨린 멀티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막바지 타이럴 말라시아와 매과이어 자책골로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맞이한 노팅엄 원정.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 앙토니 마르시알과 2선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득점을 노렸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가 지켰다. 4백은 디오고 달롯, 빅토르 린델로프,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가 구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완벽한 승리였다. 맨유는 점유율과 주도권을 쥐고 노팅엄을 흔들었다. 전반 3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패스에 이어 마르시알이 슈팅을 시도했다. 케일러 나바스가 가까스로 쳐냈지만 세컨볼을 잡은 안토니가 넘어지면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후반 31분 안토니가 직접 볼을 몰고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문전으로 건넨 침투 패스를 순간 오버래핑한 달롯이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쐐기골을 작렬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이후 뜻밖의 논란이 터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맨유 팬들은 안토니가 세리머니 도중 매과이어를 보자 갑작스럽게 표정이 바뀌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미소와 함께 달롯과 악수를 나눴지만 매과이어를 보자 갑자기 변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 소식을 다루는 SNS 채널 'UTD 크로니클'이 게시한 영상을 공유했다. 안토니는 매과이어를 보자마자 표정이 갑작스럽게 굳었다. 팬들은 "안토니조차 그를 좋아하지 않네", "오늘 매과이어는 잘했는데", "이건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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