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위기 부부들에 해주고 싶은 얘기들 많았다”(당결안2)

박아름 2023. 4. 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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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가 살아있는 이야기를 위기의 부부들에게 해줄 수 있어 좋았다고 고백했다.

박은혜, 정혁은 4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플러스, SmileTV Plus 부부관계 최종점검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이하 당결안)' 제작발표회에서 2기에도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당결안' 1기와 2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2기에서는 MC들이 직접 '당결안' 하우스에 들어가 위기의 부부들과 함께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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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은혜가 살아있는 이야기를 위기의 부부들에게 해줄 수 있어 좋았다고 고백했다.

박은혜, 정혁은 4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플러스, SmileTV Plus 부부관계 최종점검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이하 당결안)’ 제작발표회에서 2기에도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당결안' 1기와 2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2기에서는 MC들이 직접 '당결안' 하우스에 들어가 위기의 부부들과 함께한다는 점이다.

먼저 박은혜는 "사실 1기 땐 쉬운 일자리였다. VCR을 보면서 우리 생각만 말하면 되니까 쉬웠는데 이번엔 우리가 직접 가야된다더라"고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도 박은혜는 "1기 땐 화면을 보면서 그 순간 말해주고 싶은게 많았다. 근데 다 끝난 일이지 않나. 부부에게 너무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우리끼리 하고 싶은 얘기들이 있는데 그게 충족이 되면 더 재밌겠다, 뭔가 살아있는 리액션,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싶어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정혁은 "여기 오기 전까지는 몰랐다. '트루먼 쇼'처럼 '이게 뭐지?'란 생각이 들어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 1기 때 VCR을 보면서 부분적인 것만 보고 세 부부를 만나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혁은 "어쨌든 2기 땐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하게 됐다. 1기 때 수박 겉핥았다고 얘기하는데 안쪽까지 들어가 보니까 더 많이 볼 것이, 배울 것이 있었다"며 "난 1기, 2기 때도 그렇지만 비혼주의를 계속 갖고 있다. 처음 '당결안'에 들어왔을 땐 결혼에 대해 하나의 프레임만 생각하고 왔는데 점점 더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 같다. 적어도 결혼할 때만큼은 이건 안해야겠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인간관계도 배우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4월 18일 2기로 돌아오는 ‘당결안’에는 1기의 ‘이혼 위기 부부’ 3쌍과는 또 다르면서도 공통점이 있는, ‘마라맛’ 갈등을 겪는 부부들이 출격한다. (사진=SBS플러스, SmileTV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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