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중학교 남학생, 동급생에게 흉기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

오늘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같은 학년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곡동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은 오늘 오전 10시쯤 교내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약 한 시간 뒤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477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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