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레전드 로번, 이제는 2시간대 마라토너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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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달리는 선수인 줄 알았더니, 오래 뛰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올해 로테르담 마라톤을 통해 '2시간대 마라토너'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로번은 NOS와 인터뷰에서 "해냈다. 마라톤을 3시간 내로 완주하면 톱 클래스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큰 타이틀을 얻은 것 같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NOS에 의하면, 로번은 2시간대 기록에 진입함에 따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 출전 자격까지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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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빨리 달리는 선수인 줄 알았더니, 오래 뛰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네덜란드 축구 레전드 아르옌 로번을 두고 하는 말이다.
로번이 '마라토너'로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NOS에 의하면 로벤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라톤에 도전해 2시간 58분 33초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로테르담 마라톤 출전이라는데, 작년 기록은 3시간 13분 40초였다. 무려 15분 가량 기록 단축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 로테르담 마라톤을 통해 '2시간대 마라토너'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로번은 NOS와 인터뷰에서 "해냈다. 마라톤을 3시간 내로 완주하면 톱 클래스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큰 타이틀을 얻은 것 같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NOS에 의하면, 로번은 2시간대 기록에 진입함에 따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 출전 자격까지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프로축구 선수로서 '스피드스타'였던 로번이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소셜 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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