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대만 인기 상승”…다양한 상품 출시한다

김명상 2023. 4.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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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는 여행전문브랜드 '여행이지'의 대만 여행상품 예약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행이지의 3월 대만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8% 증가하며 대만 여행 재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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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만 가는 관광객, 2019년 대비 90% 증가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대만 지우펀 전경 (여행이지 제공)
교원투어는 여행전문브랜드 ‘여행이지’의 대만 여행상품 예약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행이지의 3월 대만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8% 증가하며 대만 여행 재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월과 비교하면 90% 늘었다.

대만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은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분출된 데다, 3시간 이내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어서로 분석된다.

여행이지는 다양한 여행 취향을 고려해 △프리미엄 상품 △풀패키지 △세미패키지 △자유여행 등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모든 상품은 시내 중심부 호텔 숙박을 제공하며 식사는 ‘딘타이펑’과 ‘타카오 1972’ 등 SNS에서 유명한 맛집을 방문할 수 있다.

3박 4일 일정의 프리미엄 상품은 대한항공 왕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며, 고급 호텔에 숙박한다. 4인 투어가 가능해 원하는 지인들로 구성해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오전 출발로 첫날 일정이 긴 것이 장점이다.

금요일 밤에 출발해 일요일에 돌아오는 2박 3일 일정의 ‘밤도깨비 여행’도 있다. 대만 주요 관광 명소와 야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합한 ‘하루는 내 맘대로’ 상품의 경우 4일 일정 가운데 하루는 자유 일정을 보낼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대만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일본과 함께 여행객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단거리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구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욱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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