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갚아" 채무자 차량감금 30대 체포…일당 모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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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돈을 갚으라며 채무자를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 일당 중 달아났던 30대 남성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일당 중 달아났던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한 끝에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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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일 공항동 호텔 주차장서 차량 감금
3명 당일 붙잡아…1명은 강남서 체포
피해자와 면식 관계…"불구속 수사 중"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빌린 돈을 갚으라며 채무자를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 일당 중 달아났던 30대 남성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12일 같은 혐의로 20대 남성 3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12일 오후 9시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피해자 남성 B(25)씨를 차에 태우고 1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일당이 차용증을 가지러 간 사이 빠져나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1명을 체포하고 2명은 자진해서 출석하도록 유도해 인근 지구대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한다.
경찰은 일당 중 달아났던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한 끝에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서 붙잡았다.
A씨와 피의자들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쌍방의 주장이 전혀 다른 상태"라며 "피의자 4명 모두 불구속 상태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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