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페리시치 연결 좋다!" 英 매체... 페리시치는 PL 신기록 최다 19개 크로스-실패 17개

우충원 2023. 4.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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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이상 토트넘)의 호흡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물론 최근 페리시치는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어 이 매체는 "요즘 페리시치는 토트넘 합류 후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과 페리시치를 함께 쓰는 경기가 더 많이 필요하다"며 페리시치에게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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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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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이상 토트넘)의 호흡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물론 페리시치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2-3으로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59점으로 3위에 오른 가운데 토트넘은 한 경기 더 펼친 상황에서 승점 53점에 머물고 말았다. 5위로 떨어진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경쟁서 부담이 커졌다.

특히 토트넘은 6위 아스톤 빌라(승점 50점), 7위 브라이튼(승점 49점), 8위 리버풀(승점 44점)이 쫓아오고 있는 상황. TOP4는 고사하고 다음 시즌 UEFA 주관 대회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페리시치가 그 주인공.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페리시치는 본머스를 상대로 19개의 크로스를 시도했다"면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페리시치 보다 한 경기에 크로스를 더 많이 시도한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오래 뛴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을 따라 이적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사임하면서 그의 거취도 오리무중이 됐다. 최근엔 그가 인터 밀란으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스리백을 선호하는 콘테의 인터밀란과 토트넘에서 그는 왼쪽 윙백으로 기용됐지만 커리어의 대부분을 왼쪽 윙어로 뛰었다.

특히 올 시즌 왼쪽라인에서 손흥민과 첫 호흡을 맞추면서 동선이 겹치거나 서로 엇박자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또 페리시치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전술이 손흥민의 장점을 죽인다는 비판도 흘러나왔다. 

물론 최근 페리시치는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뒤 페리시치는 손흥민에게 도움을 건네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볼런던은 17일 “손흥민이 브라이튼전 원더골을 넣은 뒤 다시 한 번 네트를 갈랐다.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낮게 깔아서 찬 공이 그대로 골이 됐다. 많은 팬들이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부진한 이유로 두 선수가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토요일 경기에서 두 선수는 잘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매체는 “요즘 페리시치는 토트넘 합류 후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과 페리시치를 함께 쓰는 경기가 더 많이 필요하다”며 페리시치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페리시치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설상가상 페리시치는 자신이 시도한 크로스 19개 중 17개가 실패했다. 이 역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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