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뷰, 지난해 연매출 396억원 달성… 전년비 3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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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업 버드뷰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버드뷰는 이같은 매출 성장의 원인을 화해 쇼핑 직매입 시스템 도입으로 꼽았다.
아울러 버드뷰는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약을 맺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 브랜드 100곳을 발굴해 화해쇼핑 입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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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업 버드뷰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버드뷰 관계자는 "작년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뷰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었으나 중소 뷰티 브랜드의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고 직매입 기반의 커머스 사업 확장을 확장한 결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화해쇼핑 누적 거래액도 전년보다 36% 늘어난 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모바일쇼핑 업계 평균 총거래액 증가율인 13.4%보다 높은 수치다.
버드뷰는 이같은 매출 성장의 원인을 화해 쇼핑 직매입 시스템 도입으로 꼽았다. 화해는 지난해 2분기부터 위탁판매로 운영되던 커머스사업 부문에 직매입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을 직매입해 무료배송하는 '화해배송' 서비스가 정착하면서 지난해 2분기 대비 4분기 화해쇼핑의 매출이 2배 늘어났다.
아울러 버드뷰는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약을 맺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 브랜드 100곳을 발굴해 화해쇼핑 입점을 지원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의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윈·윈터 페스티벌' 공동 기획전에 참여한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782%로 나타났다.
화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버드뷰는 화해 플랫폼을 중심으로 △광고·마케팅 △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브랜드 인큐베이팅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2021년에는 중국 역직구몰을 시작으로 해외까지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중국 티몰 화해 플래그십스토어는 오픈 1년 만에 매출이 16배 급증했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올해는 이달 초 완료된 프리 IPO 투자를 기반으로 카테고리 확장과 효율적인 비용 통제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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