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읍 주민들, 상갈래 교차로 이용 불편 선형 개선 요구

유주현 2023. 4.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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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읍 주민들이 상갈래 교차로 이용에 불편하다며 선형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고한읍 주민들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국도 38호선과 지방도 414호선이 만나는 상갈래 교차로의 P턴형을 회전형으로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해왔다.

지역주민들은 국토교통부에 상갈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결해달라고 건의서를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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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고한읍 주민들은 고한5리 상갈래 교차로 이용이 불편하다며 회전형 교차로로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선 고한읍 주민들이 상갈래 교차로 이용에 불편하다며 선형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고한읍 주민들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국도 38호선과 지방도 414호선이 만나는 상갈래 교차로의 P턴형을 회전형으로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해왔다.

상갈래 교차로는 고한읍에서 태백방면으로 가는 국도 38호선과 정암사로 진입하는 지방도 414호선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돼 있다. 이 곳은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P턴형 교차로가 조성되면서 이에 익숙치 않은 외지 관광객들이 직진 신호를 받고 P턴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태백 방향으로 진입하기가 다반사다.

도한 상갈래 교차로 주변 음식점을 이용한 차량들은 차선마다 설치된 중앙분리봉으로 인해 다시 고한읍 방향으로 회차할 수 없어 분리봉이 없는 좁은 2차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는 등 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주민들은 국토교통부에 상갈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결해달라고 건의서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정선국토관리소는 올해 수립할 7단계 교차로 개선사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회신했지만, 제7단계 교차로 개선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경환 고한5리 이장은 “정암사 수마노탑 가는 관문에 P턴형 교차로를 조성하고, 수 많은 분리봉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속히 교차로 선형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정선국토관리소 관계자는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7단계 계획 추가 검토가 있을 경우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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