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추모의공원 화재로 소각로 6개 가동 중단

이현동 기자 2023. 4.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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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주촌면에 있는 추모의공원 내부 시설에서 최근 불이 나 소각로 가동이 멈춘 탓에 이 시설을 이용하던 이용자들이 당분간 불편을 겪게 됐다.

이 화재로 내부 시설이 불에 타 소각로 6개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김해추모의공원 관계자는 "누리집과 한국장례문화진흥원 화장예약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들을 인근 지역 화장로로 안내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시설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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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께 정상 운영 목표로 복구 작업 중"
김해추모의공원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김해 주촌면에 있는 추모의공원 내부 시설에서 최근 불이 나 소각로 가동이 멈춘 탓에 이 시설을 이용하던 이용자들이 당분간 불편을 겪게 됐다.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9시께 추모의공원 화장장 기계실에서 발생했다. 소각로 내부 연료 교체 작업의 일환으로 냉온수기를 철거하던 중 원인불명의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해서부소방서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화재로 내부 시설이 불에 타 소각로 6개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곳에서는 하루 평균 10구 정도의 시신을 화장한다.

김해추모의공원 측은 5월 중순께 정상 운영을 목표로 시설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따라서 한 달 정도는 불가피하게 시민들이 부산이나 경남 내 다른 지역 화장로를 이용해야 한다. 화장이 끝난 후 유골함을 김해추모의공원 납골당에 봉안하는 것은 가능하다.

김해추모의공원 관계자는 “누리집과 한국장례문화진흥원 화장예약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들을 인근 지역 화장로로 안내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시설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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