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차학연, 학구열로 입증된 연기 열정

황소영 기자 2023. 4.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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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차학연
배우 차학연의 연기 열정이 깃든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조선변호사'에서 자신만의 정도를 걷는 우직한 인물 유지선 역을 맡은 차학연. 비주얼은 물론, 절제된 움직임, 발음과 발성까지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배우의 노력과 열정은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 리허설과 모니터링은 물론, 매순간 진지하게 대본을 탐독하고 공부하는 모습은 차학연이 판윤 캐릭터와 착붙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인 배경을 짐작하게 했다.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는 늠름한 자태로 쉬는 시간조차 대본을 내려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속사 51K 측은 '차학연이 유지선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판윤이라는 인물의 성격상 치밀하고 날카로운 외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물이 가지는 수많은 고민, 감정들을 유연하게 그려내고자 끊임없이 연구했다. 특히 권력을 앞세우지 않는 공명정대한 판윤 유지선이 사랑 앞에서 완고하면서도 우직한 면모를 보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차학연 배우에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선변호사' 차학연

지난 15일 방송된 '조선변호사' 5회에서 차학연은 김지연(연주)을 향한 순애보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정혼자이면서도 혹여 김지연에게 해가 될까 아무도 모르게 여각을 지원하며 꿋꿋하게 외사랑을 해나가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회상신에는 풋풋한 로맨스의 기운이 감돌았던 차학연과 김지연이 현재 시점인 송사 과정에서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달라진 온도 차 속 두 사람이 펼칠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 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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