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이어 FA 도수빈 잔류...흥국생명 '전력 유지' 총력

박재호 기자 2023. 4.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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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리베로 도수빈(SS)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흥국생명은 17일 "도수빈과 총액 1억 3000만원(연봉 1억원, 인센티브 3000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김연경과 1년 총 7억 7500만원의 FA 계약에 이어 도수빈까지 잔류시킨 흥국생명은 전력 유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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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리베로 도수빈. 사진┃흥국생명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흥국생명이 리베로 도수빈(SS)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흥국생명은 17일 "도수빈과 총액 1억 3000만원(연봉 1억원, 인센티브 3000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6/17시즌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도수빈은 이번 시즌은 베테랑 김해란의 백업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개인 첫 FA 계약을 체결한 도수빈은 "나를 믿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 시즌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해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비시즌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단은 "도수빈은 수비 능력뿐 아니라 리시브와 이단연결에도 큰 강점이 있는 선수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김연경과 1년 총 7억 7500만원의 FA 계약에 이어 도수빈까지 잔류시킨 흥국생명은 전력 유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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