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국내 감염 추정 환자 3명 추가…누적 확진 13명

이세현 기자 2023. 4.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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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늘(17일)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확진자는 총 13명이 됐습니다.

11번째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진료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했습니다. 의료진은 14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2번째 확진자는 경남에 거주자로 피부병변과 통증으로 14일 질병청 콜센터(1339)에 검사를 문의했습니다. 이후 다음날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13번째 확진자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12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입니다. 이 확진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자 곧바로 검사를 진행한 뒤 해당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은 없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모두 국내발생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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