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안보정책협의회 개최…북핵 문제 등 동북아 안보 협력 논의

서영준 2023. 4.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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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외교안보 당국자가 참석한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17일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지난 3월 16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 후속 조치로서 약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환경, 양국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및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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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됐다. (공동취재사진) 2023.04.17.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일 양국의 외교안보 당국자가 참석한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17일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등 외교부 및 국방부 관계자가, 일본측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 등 외무성 및 방위성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3월 16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 후속 조치로서 약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환경, 양국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및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이번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통해 양국 외교안보 당국 간 동북아 안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함과 동시에 상대국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한일간 안보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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