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블루휠스"…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 1주년 새팀명 발표

"코웨이 대표색 파랑과 바퀴 형상화한 디자인 엠블럼 제작"

코웨이 블루휠스 단체사진. (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코웨이(021240) 휠체어농구단은 창단 1주년을 맞아 '코웨이 블루휠스'로 팀명을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루휠스는 코웨이를 상징하는 '블루'와 휠체어 바퀴를 상징하는 '휠스'의 합성어다.

새 엠블럼은 코웨이 대표색인 파랑과 바퀴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접목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새 팀명에 바퀴를 힘차게 굴러 끝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새 엠블럼은 휠체어농구의 특징인 빠른 속도와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ESG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 블루휠스는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유일한 팀이다. 창단 첫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대회를 석권했다.

블루휠스는 18일 고양특례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시즌 활동에 돌입한다.

임찬규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장은 "새로운 선수진과 강화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코웨이 블루휠스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