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타이어 부당거래 의혹' 극동유화 대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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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발주 공사 관련 배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극동유화 대표의 주거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배임 등 혐의로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의 주거지와 관련 회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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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타이어 발주공사에 끼워넣기 의혹
검찰, 장서우 대표 주거지 등 압수수색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발주 공사 관련 배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극동유화 대표의 주거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배임 등 혐의로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의 주거지와 관련 회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조현범 회장이 우암건설에 끼워넣기식 공사를 발주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우암건설은 장 대표가 2010년 설립한 회사다. 조 회장과 장 대표 사이에 개인적 친분관계가 있기 때문에 한국타이어가 발주한 공사에 우암건설이 참여한 과정에 뒷돈이 오갔을 수 있다는 의혹이 있다.
검찰은 수사 단서를 포착해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대표의 개인 횡령·배임 혐의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울서부지검에서 과거 이송받은 사건과 함께 혐의점이 있는지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우암건설 및 계열회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지난달 27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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