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1Q 매출액 1924억…“반도체 업황 부진 대비 실적 선방”

이정현 2023. 4. 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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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195870)(대표 조병학)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1924억 원, 영업이익 311억 원, 당기순이익 27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및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했지만, 전체 반도체 경기 하락세에 비해서는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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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195870)(대표 조병학)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1924억 원, 영업이익 311억 원, 당기순이익 27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및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했지만, 전체 반도체 경기 하락세에 비해서는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반도체 수요 감소 등 시장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반도체 업계의 실적 하락폭 대비 당사의 실적 감소폭이 적은 편이고, 자동차용 리드프레임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장 부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해성디에스의 올해 1분기 자동차용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75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자동차용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와 신규 거래선의 거래 규모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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