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에게 홈런맞고 류현진과 함께 뛴 야마구치,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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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순(36)이 은퇴를 선언했다.
야마구치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7년의 야구생활이 끝났다"며 현역 은퇴를 알렸다.
야마구치는 일본프로야구에서 16시즌동안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443경기 등판, 66승 6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네 차례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에 뽑혔고 2018년 7월 27일에는 노 히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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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순(36)이 은퇴를 선언했다.
야마구치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7년의 야구생활이 끝났다”며 현역 은퇴를 알렸다.
야마구치는 일본프로야구에서 16시즌동안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443경기 등판, 66승 6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2019년 26경기에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91, 188탈삼진으로 다승과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고 베스트 나인에 선정됐다.
그해 프리미어12 일본 대표로도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한국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당시 김하성, 김현수에게 홈런을 맞으며 1이닝 3실점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이후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2년 635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순탄치 못했다. 2020시즌 17경기 등판, 25 2/3이닝 던지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8.06 기록했다.
다음해 2월 양도지명 이후 방출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다시 콜업되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2023시즌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 결국 현역 생활 종료를 선언한 것.
그는 “생각해보니 내 경력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싸워주고 수고해준 모든 선수들 스태프들, 그리고 각 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야구가 없는 인생은 낯설지만, 아직 인생이 길다. 계속 멋지게 매일 공부하고 여러가지 도전하고싶으니 다들 따라와주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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