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창단 첫 승…KPGA 구단 리그 선두 [남자골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4. 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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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단 리그가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페넌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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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단 리그가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는 ▲지난해 우승 구단인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해 ▲ CJ ▲웹케시그룹 ▲금강주택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우성종합건설 ▲NH농협은행 ▲대보건설 ▲볼빅 ▲BRIC ▲SK텔레콤 ▲BC카드 ▲지벤트 ▲team속초아이 ▲어메이징크리 ▲COWELL까지 17개 구단이 참가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2023 KPGA 코리안투어(1부리그)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보건설 고군택이 2023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고군택 우승에 힘입은 대보건설은 클럽 포인트 2133.25점을 얻어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1위에 자리했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대보건설 소속 선수는 2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랭킹을 집계한 결과 대보건설은 ▲구단별 포인트 1000점 ▲우승한 고군택이 1000점 ▲공동 28위에 오른 최민철(35)이 133.25포인트를 획득했다.

지난해 창설된 대보건설 골프단은 고군택 창단 첫 우승 및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두로 2023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위는 DB손해보험으로 서요섭(27), 장희민(21), 문도엽(32)이 클럽 포인트 1934.75점을 만들어냈다.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페넌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리그에 참여하는 각 구단에는 클럽 포인트가 부여된다.

클럽 포인트 지급 대상은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는 전 구단의 소속 선수다. 대회 시작 전 참가 구단에 출전 포인트 명목의 구단 포인트를 선지급하고 대회 종료 후에는 구단 소속 선수마다 최종 순위에 따른 선수별 포인트를 집계 후 지급한다.

이렇게 구단별 포인트와 선수별 점수를 합산한 클럽 포인트를 적용해 매 대회 종료 후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랭킹을 발표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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