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중학교서 女 동급생 찌른 뒤 극단 선택…10대男 숨져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4. 17. 14:24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같은 학년의 여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1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학생 A군이 동급생인 B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B양이 크게 다쳤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범행 이후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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