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노사 첫 단체협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관광공사 노사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관광공사 노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설립 15년만에 노동조합 출범으로 주목되었던 제주관광공사 노조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미래가치노동조합 이승철 위원장은 "공사 설립 15년만에 결실을 맺은 단체협약은 관광공사 노동자들의 권리를 되찾는 과정이자 기본적인 노동권 보장의 문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공기업으로서 향후 공사의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노사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관광공사 노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설립 15년만에 노동조합 출범으로 주목되었던 제주관광공사 노조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노사는 지난해 10월 1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시작한 이후 6개월 동안 6차례의 본교섭, 7차례의 실무교섭을 했다.
결국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후 1차례의 연기 끝에 최종 108개 조항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노동조합 활동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은 물론 경영 참여를 위해 이사회에 노조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사협력분야에 대한 유공자 포상 신설, 노사간 소통강화와 더불어 출산 장려를 위한 1일 최대 2시간의 육아시간 도입, 육아휴직 3년 신설 등 노동자들의 복지후생과 근로환경에 대한 처우개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노사는 이날 웰컴센터에서 개최된 노사협력선언식에서 협약서 서명과 함께 노사협력 선언문을 채택하고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상생·화합하는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제주관광공사 미래가치노동조합 이승철 위원장은 "공사 설립 15년만에 결실을 맺은 단체협약은 관광공사 노동자들의 권리를 되찾는 과정이자 기본적인 노동권 보장의 문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공기업으로서 향후 공사의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노동조합은 지난해 4월 7일 설립됐다. 현재 노조원 수는 96명으로, 과반 노동조합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강남서 10대 여학생 극단적 선택…SNS 생중계
- YG 측, 로제-강동원 열애설에 "확인 불가"
- 테이, 1살 연하 비연예인과 5월 29일 결혼…식은 비공개
- 쓰레기통 뒤져 월 400만원 버는 美부부…우리나라에선 왜 안될까?
- [단독]"살려달라 소리쳐"…강남 납치·살인 긴박했던 신고
- '학원가 마약 음료' 피해 9명…1병에 1회 투약량 3.3배 담겨
- 전두환 손자 '마약투약' 지목한 지인 3명…마약검사 '음성'
- 野, '돈봉투 의혹' 송영길 귀국요청…자체 조사는 보류(종합)
- 전광훈 "신당 창당 보류…국민의힘, 경선으로 총선 후보 뽑으라"
- 생활고에 지뢰밭 사막서 목숨 걸고 '송로버섯'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