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임투자' 핀트 "4년간 누적수익 32%…회원 105만명"

기사내용 요약
투자일임계좌수 28만6000개
꾸준한 추가입금 고객 87%

[서울=뉴시스] 핀트, 서비스 출시 4주년 성과 공개. (사진=핀트 제공) 2023.04.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AI(인공지능)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가 출시 후 4년간 누적 수익률 32%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어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만 건을 넘어섰고, 총 회원 수는 105만5000명을 달성했다.

핀트에 따르면 이는 로보어도바이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중 최다 회원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회원수 78만7000명에서 34% 증가한 것이다.

투자일임 계약을 마친 총 투자일임계좌수 또한 28만6000개를 기록했다. 단기운용형(MMW)을 제외한 국내 투자일임서비스 중 1위다. 일임계좌 잔고금액 역시 3400억원을 넘어섰다.

핀트 이용 고객으로는 20대가 전체의 36%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40대, 30대, 50대 등이 각각 21%, 20%, 16%를 차지했다. 첫 투자 개시 이후 꾸준히 추가 입금하는 고객은 87%에 달했다.

AI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는 디셈버앤컴퍼니가 지난 2017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통과해 2019년 런칭한 서비스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CPO 부대표는 "핀트는 고객분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출시 이후 매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만든다는 이념 하에 앞으로도 더 나은 초개인화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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