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목련회, 여성 한부모 가족 지원에 500만원 후원

전북은행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가 여성 한부모 가족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전북은행 제공)2023.4.17./뉴스1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은행은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가 여성 한부모 가족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목련회는 모자·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며 생활하고 있는 여성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

목련회는 도내 가족복지시설 8곳을 통해 여성 한부모 가족들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사전 조사했다. 일방적인 기부가 아닌 개별 요구사항을 반영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군산, 완주, 익산, 전주 지역 여성 지점장들은 추후 각 시설에 직접 방문해 미리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희 목련회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눔·봉사·희망의 온도를 높이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