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유산 199곳 안전 점검...6월 16일까지

유선준 2023. 4.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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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는 6월 16일까지 전국의 주요 문화유산 199곳의 안전 실태와 방재 설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문화재청은 각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와 함께 각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되는지 확인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취약한 배수시설, 석축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점검 대상 가운데 40여 곳에는 집중 안전 점검 추진단을 보내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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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수덕사 안전점검 모습/사진 제공=문화재청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은 오는 6월 16일까지 전국의 주요 문화유산 199곳의 안전 실태와 방재 설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1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국보인 경복궁 근정전, 보물인 부산 범어사 대웅전과 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 등이다.

문화재청은 각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와 함께 각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되는지 확인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취약한 배수시설, 석축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설비와 방범 설비 작동 상태 등도 점검한다.

문화재청은 점검 대상 가운데 40여 곳에는 집중 안전 점검 추진단을 보내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긴급 보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른 시일 내에 조치가 어려운 사례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연차별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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