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장, 공무원들 여행성 출장에 "출장 인원 최소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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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공무원들이 업무 연관성이 없는 여성 공무원들과 1박 2일간 여행성 국내 출장을 다녀와 빈축을 산 가운데 전북도의회 의장이 출장 인원 최소화를 지시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17일 사무처 간부 소통 간담회에서 "앞으로 불필요한 출장을 자제하고 출장 인원도 최소화하라"고 각 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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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의회 공무원들이 업무 연관성이 없는 여성 공무원들과 1박 2일간 여행성 국내 출장을 다녀와 빈축을 산 가운데 전북도의회 의장이 출장 인원 최소화를 지시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17일 사무처 간부 소통 간담회에서 "앞으로 불필요한 출장을 자제하고 출장 인원도 최소화하라"고 각 부서에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의원들의 외부 활동 시 동행 공무원 수를 최소화하고 복무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앞서 전북도의회 총무팀 남직원 3명과 여직원 1명, 다른 팀 여직원 2명 등 총 6명(팀장 2명 포함)은 지난 12∼13일 출장계를 내고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일대로 관용 승합차를 이용해 답사를 다녀왔다.
목적은 전북도의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의원들이 이 일대를 방문하기에 앞서 사전점검 차원이었다.
하지만 첫날 일정을 제외하고 꽃박람회 관람 등 여행성 일정을 소화해 구설에 올랐다.
특히 출장 목적과 전혀 관련이 없는 타 부서 여직원 2명이 동행해 논란을 키웠다.
도의회 총무팀장은 "생각이 짧았다"며 "향후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사과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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