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래농업 주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추진

고석중 기자 2023. 4.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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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미래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층을 농촌으로 유입해 안정적인 영농을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78명(청년창업농 158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20명)을 선발해 청년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 등 영농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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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년창업농 158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20명 지원사업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미래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층을 농촌으로 유입해 안정적인 영농을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육성정책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 ▲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 등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78명(청년창업농 158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20명)을 선발해 청년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 등 영농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선정 인원 가운데 90%가 영농 정착에 성공한 효과를 거두는 등 (예비)청년농업인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최대 월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하고, 농지구입 등 영농기반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원(연리 1.5%), 분할상환조건(5년 거치 20년)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임차료 50% 지원, 자금대출의 이자 1% 지원, 청년농업인들간 동아리 모임을 통한 교류와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등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기반 확보와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창업준비 단계부터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해 건실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들이 미래농업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자체가 협업해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 임대 및 농지 매매연계 등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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