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잡아라!···현대차그룹, 상하이 모터쇼 전기차 총출동

손재철 기자 2023. 4.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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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출시하는 ‘EV6 GT’ 고성능 EV 콘셉트카



현대차그룹, 상하이 모터쇼로 전기차 총출동!

현대차와 기아가 18~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현지 공략형 BEV(배터리전기차), FCEV(수소셀전기차) 등을 전략적으로 내놓는다. 사실상 글로벌 BEV 시장에 가성비 우위를 확보한 중국 BYD 등에 맞서 ‘고품질’ 상품을 대거 등장시킨다.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2160㎡ 규모 전시관을 꾸려 신차와 양산차 등 20대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FCEV인 중국형 넥쏘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종이 포함됐다.

아울러 고성능차인 N 브랜드도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더 뉴 엘란트라(아반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고성능 전기차 롤링랩(양산차 개발 및 상품성 증대를 위해 만드는 시험용 차량) RN22E와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도 출격한다. 또 중국형 투싼 N라인에 이어 라페스타 N라인 등도 공개한다.

기아는 2025㎡ 규모의 부스에서 콘셉트카, 신차, 양산차, 플랫폼 등 14개 전시물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중국 전략형 전용 전기차 ‘EV5’는 물론 내년 현지 출시 예정작인 플래그십 대형 SUV 배터리전기차인 ‘EV9’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중국에 출시하는 ‘EV6 GT’ 고성능 EV



이밖에 올해 중국에 출시하는 ‘EV6 GT’ 고성능 EV가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상하이 국제모터쇼는 세계 최대의 상하이 전시 센터 빌딩과 단지 전체를 사용해 쇼를 운영한다. 중국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폭스바겐은 28개 모델 중 절반에 해당되는 전기차들을 올릴 예정이다. 이 중엔 1회 충전에 무려 700㎞를 달리는 EV도 포함돼 있다. 테슬라와 맞싸움을 벌일 만큼 급성장한 BYD오토는 최고급 ‘양왕(Yangwang)’의 U9 슈퍼카를 비롯한 쟁쟁한 ‘EV’들을 출품한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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