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타이어와 부당거래 의혹' 극동유화 대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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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17일), 오전부터 용산구 소재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 주거지와 관계사 사무실 등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우암건설에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수사하던 중, 장 대표의 배임·횡령 등 개인 비리 단서도 추가로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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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우암건설의 부당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극동유화 대표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17일), 오전부터 용산구 소재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 주거지와 관계사 사무실 등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우암건설에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수사하던 중, 장 대표의 배임·횡령 등 개인 비리 단서도 추가로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암건설 장 대표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2013년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3차 증설 공사, 2014년.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공사 등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2015년에야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할 만큼 시공능력 평가 순위가 낮은 우암건설이 대형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된 배경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9일엔 우암건설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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