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COP 코리아, 울산 앞바다 어린 전복 12만 마리 방류

기사내용 요약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 경제 활성화 앞장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과 울산지역 해녀 및 어민이 지난 14일 울산 앞바다에 어린 전복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2023.04.17. (사진=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 동쪽 해역에서 1.5GW 규모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CIP/COP 코리아는 지난 14일 울산지역 어촌계와 함께 풍부한 수산 자원을 조성하고 지역 어업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린 전복 1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ESG 활동의 하나로 펼친 이날 행사엔 어민과 해녀, CIP/COP 임직원이 함께 했다.

고부가가치 품종인 12만 마리의 전복은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친 4.5㎝ 크기의 건강한 종자다. 방류 이후 풍요로운 수산 자원을 조성해 울산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해울이해상풍력발전(CIP/COP)은 해상풍력발전 개발에 있어 지역 어민의 어업 활동과 생태계 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이번 전복 방류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울산 어촌지역사회와 다양한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진행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및 해상풍력 개발사 CIP/COP 코리아(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지역 해녀가 앞바다에 어린 전복을 방류하고 있다. 2023.04.17. (사진=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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