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한국타이어 부당거래 의혹' 극동유화 대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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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우암건설의 부당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암건설 설립자인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국타이어와 우암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수사 중 장 대표의 추가 비리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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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우암건설의 부당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암건설 설립자인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국타이어와 우암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수사 중 장 대표의 추가 비리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장 대표의 주거지와 관계사 사무실 등 4~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자사 발주 공사와 관련해 우암건설에 일감을 몰아주면서 공사비 등을 부풀리는 방법 등으로 매출을 올려줘 한국타이어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장 대표의 배임·횡령 등 개인 비리 단서를 잡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암건설은 극동유화 장선우 대표가 최대 지분(2022년 12월 기준 70.29%)을 보유하고 있다. 우암건설은 장 대표와 조 회장의 친분을 바탕으로 2013년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확장 공사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계열사인 아트라스비엑스의 전주공장 증설공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압연동 증설공사와 한국타이어 연구개발(R&D) 센터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공사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검찰은 특히 테크노돔 공사에 우암건설이 참여한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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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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