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잡은 흥국생명, 리베로 도수빈과도 FA 계약 완료

이상필 기자 2023. 4. 17.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내부 FA 도수빈과 계약을 완료했다.

흥국생명은 17일 "리베로 도수빈과 총 보수액 1억3000만 원(연봉 1억 원, 옵션 3000만 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연경과의 FA 계약을 발표했던 흥국생명은 도수빈과의 계약까지 완료하며 내부 FA 선수들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수빈 /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내부 FA 도수빈과 계약을 완료했다.

흥국생명은 17일 "리베로 도수빈과 총 보수액 1억3000만 원(연봉 1억 원, 옵션 3000만 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연경과의 FA 계약을 발표했던 흥국생명은 도수빈과의 계약까지 완료하며 내부 FA 선수들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도수빈은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으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왔다.

흥국생명과 생애 첫 FA계약을 체결한 도수빈은 "나를 믿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지난 시즌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비시즌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도수빈은 수비 능력뿐 아니라 리시브와 이단연결에도 큰 강점이 있는 선수이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