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 새 시대 개막, 신공항 대역사는 대구 공무원의 책무”

정창오 기자 2023. 4. 17.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첫 전 직원조회에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과 함께 경축하고, 시 공무원들에게 대역사에 도전하는 주인 된 자세를 강조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 건설사업은 지역의 건국이래 최대의 사업이며 대구·경북 중남부 경제권 구축의 토대"라며 "TK 새 시대의 개막과 대한민국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열린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전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하기 위해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첫 전 직원조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첫 전 직원조회에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과 함께 경축하고, 시 공무원들에게 대역사에 도전하는 주인 된 자세를 강조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 건설사업은 지역의 건국이래 최대의 사업이며 대구·경북 중남부 경제권 구축의 토대”라며 “TK 새 시대의 개막과 대한민국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열린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이 통과되리라고 믿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고, 지역에서조차도 큰 호응은 없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대구시장으로서, 대구 시민과 국민들을 설득해 마침내 대구 미래를 위한 헌정사상 첫 기부대양여 특별법이 통과된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통합신공항의 청사진도 발표됐으며 대구의 미래 계획도 신공항 중심으로 전면 재편한다. 통합신공항은 유사시에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핵심 안보 기지로, 평상시에는 국내 항공 여객물류의 25% 이상을 책임지는 첨단 여객물류 복합공항 건설이다.

또한 공항 산단 수백만 평은 항공 수출입이 가능한 미래첨단 산업 중심으로 구축하고, 고속도로, 고속철도, UAM 등 교통망을 완비해 단 시간 내에 공항에 닿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홍 시장은 “대구 동부의 K-2 공항 후적지 등 500만평은 관광, 상업, 첨단 연구개발 단지로 조성, 대구경제와 일자리를 만드는 성장엔진으로 만들고, 중앙고속도로를 확장하고 군위와의 도로 접근성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청후적지는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하고 칠곡 한복판의 20만평은 신공항 프론트 도시로 개발하고 K-2후적지역과 동대구 서대구역을 거치는 신공항 고속철도, 각 구·군의 버티포트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UAM 노선을 건설해 도시의 품격과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00만 평의 제2국가산업단지나 서비스 로봇 융합단지, 그리고 2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도 신공항을 통해 세계로 연결될 것”이라며 “3.8㎞ 활주로 국제공항을 가진 대구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특히 대구시 공무원에게 주인 된 자세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사상 초유의 대역사 앞에 신공항 사업은 기본적으로 대구 공무원들의 책무"라며 "우리들 손으로 해내야 하고 우리 당대에 이런 도전이 주어진 것에 감사드리며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